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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적인 하나님 앞에 겸손해야 합니다.
김호경 2019-08-26 08:05:46 6

우리는 과학은 객관적인 학문이기 때문에 과학이 발견한 진리는 객관적이고, 절대적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러나 토마스 쿤이라는 과학철학자는 과학자들이 발견한 사실들 조차도 오류가 있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과학자들이 발견한 진리는 어떤 패러다임이 바뀌면 그 명제도 바뀔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즉, 과학의 발견조차도 절대적인 진리가 아닐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과학의 역사를 보면,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과학적 명제도 바뀌어 왔다는 것을 토마스 쿤은 그의 저서 "과학 혁명의 구조'에서 날까롭게 지적했습니다. 예를 들면, 코페르니쿠스가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돈다는 태양 중심절의 천체구조를 발견하기 전까지 대다수의 과학자들은 태양이 지구를 돈다고 믿었습니다. 쿠페르니쿠스 이전에는 과학자들이 지구가 천체의 중심이라는 패러다임 속에 있었기 때문에,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는 수많은 데이터들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런 데이터들은 면밀히 무시하고 태양이 지구를 돈다고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데이터들을 면밀히 분석한 코페르니쿠스가 처음으로 지구가 태양을 돈다는 태양 중심설ㅇ르 설파하면서 그 이전의 지구 중심설의 패러다임을 깨고 태양 중심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그 이 후 수많은 과학자들이 쿠페르니쿠스의 패러다임을 받아 들이면서 과학의 명제가 달라졌습니다. 

토마스 쿤의 이러한 발견은 우리 인간이 절대적일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우리는 절대적인 존재가 아니라, 상대적인 존재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세상에 절대적인 존재는 여호와 하나님 한 분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상대적인 존재라는 말은 우리 인간이 만들어 온 지식이나 학문이 언제든 변화할 수 있는 상대적인 것이라는 말입니다. 이것은 철학이나 신학의 영역까지 포함이 됩니다. 

최근에 소위 자칭타칭 한국의 "복음주의 4인방"이라고 불리는 목사님들이 한국과 일본과의 관계에 대해서 설교를 했습니다.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비슷한 내용의 설교를 한 것입니다. 그 설교의 내용에 따르면, '일본은 한국에 아주 고마운 나라이다. ' '한국이 근대화될 수 있었던 것은 일본이 한국을 식민지로 삼으며서 시작되었고, 결국은 한국은 지금 세계 11대 경제강국으로 들어설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1965년에 이미 일본과 한국이 맺은 수교 협정에 따르면 일본은 한국에 대한 모든 배상을 했기 때문에 강제 징용 배상금을 요구하는 것은 잘못이다'는 등의 내용입니다. 

성도들은 목사님의 설교에는 오류가 없을 것이라고 믿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강론하는 것은 절대적인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오류가 없다고 믿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아야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오류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역사적으로 신학도 계속 오류를 시정하면서 발전해 왔습니다. 그리고 목사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은 매우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하는 가운데, 내 생각과 내 편견이 들어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잘못 전하는 실수를 범하지는 않는지 늘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무릎끊는 자세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하는 이유는 절대적인 하나님 앞에 우리는 언제나 상대적이고 죄인일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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