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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의 훈련을 해야 합니다.
진영창 2016-07-16 20:03:18 28

관용의 훈련을 해야 합니다.

 

지금 세상 돌아가는 모습이 참 어지럽습니다. 지난 714일 프랑스 혁명 축제의 날에 처참한 테러가 자행되어 80여명이 죽고 100여명이 중상을 입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프랑스 남부의 휴양도시인 니스에서 튀니지계의 프랑스인이 축제를 마치고 귀가하던 군중들을 향해 대형 트럭을 몰고 사람들을 깔아뭉개며 지나가면서 총격을 가해 수많은 사람들을 죽인 것입니다. 이 사건은 지난 해 말 파리의 축제 때 벌어진 테러와 비견되는 아주 참혹한 테러가 자행된 것입니다.

 

지난 주에는 달라스에서 스나이퍼들이 경찰을 타겟으로 해서 총을 쏴 경찰 5명을 죽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루이지아나에서 경찰들 흑인이 탄 차를 검문하던 중,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도 않은 흑인을 총을 쏴서 죽인 사건에 항의하기 위해서 흑인들이 항의 행진을 하던 중 흑인 군중들이 돌발적인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경계를 하던 경찰을 향해 총을 쏜 것입니다.

 

위의 두가지 사건에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차별과 혐오입니다. 자기와 다른 인종과 자기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혐오와 차별이 그 속에 들어 있는 것입니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에서의 테러는 주로 아랍계통의 극단적인 무슬림들이 벌이고 있습니다. 극단적인 무슬림들은 차별과 혐오와 분노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심지어 아주 어린 아동에게 백인들과 유대인들을 혐오하는 것을 가르치고, 그들에게 어떤 징계를 해야 하는지를 직접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또 마음 속 깊이 각인을 시키고 있습니다. 그것도 종교의 이름으로 말입니다. 이렇게 자란 아이들이 알라의 뜻이라는 말 한마디면, 폭탄을 품고 같이 자폭하는 테러를 행하기도 하고, 평화롭게 지내고 있는 군중들을 향해 전쟁에서나 사용하는 무기를 들고 무차별 난사해서 사람들을 죽이기도 하고, 대형 트럭을 몰고 군중을 향해 돌진해서 사람들을 죽이는 일들을 하기도 합니다. 달라스에서 벌어진 사건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 흑인을 차별해서 총으로 쏴서 죽인 백인 경찰이나, 이들에 대한 적개심을 키워 경찰들을 하나하나 겨냥해서 죽이는 사건들의 배후에는 차별과 혐오가 들어 있습니다.

 

세상은 이렇게 곳곳에서 차별과 혐오와 극단적인 테러가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서로를 용납하지 못하는 불관용의 자세와,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의견은 무조건 틀렸다고 생각하는 교조적인 사고방식에서 비롯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종교를 가진 사람들 가운데서 극단적이고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하나님의 뜻을 이룰 때에 평화로운 방법으로 이루어가는 종교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으려는 유대인 지도자들의 비상식적이고 불법적인 행태에 대해서 하나님으로서 가지고 있는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기보다는 그들을 끝까지 설득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렇게 예수님은 십자가에 고난을 받고 죽기까지 하셨습니다. 이런 예수님의 정신을 본받고 잘 실천한 사람 중의 한명이 인도의 무하마트 간디였습니다. 그는 비폭력 저항 정신으로 자신들을 억압하던 영국 정부에 대항해서 싸웠습니다. 그리고 폭력을 휘두르지 않고서도 결국은 인도를 영국의 압제에서 독립시키는 어마어마한 일을 해 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지금 폭력이 난무하는 이 세상에서 더욱 더 평화를 지켜내야만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관용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와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고, 차별하고, 혐오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의 말을 들어주고 경청하고 관용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이런 관용의 자세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매일매일 관용의 훈련을 해야 합니다. 가정에서 교회에서 그리고 지역사회에서 관용의 자세를 보여주는 경건의 훈련을 매일매일 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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