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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이 상식에 벗어나는 언행을 삼가야 합니다.
김호경 2019-10-14 15:34:17 13

"우리 인간 삶의 모든 영역에서 만유의 주재이신 그리스도께서 '나의 것이다'라고 외치지 않은 영역은 한 치도 없다."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네덜란드를 이끌었던 신학자이며, 저술가이고, 또한 네덜란드의 총리를 역임했던 정치가였던 아브라함 카이퍼가 자유대학 개교 연설에서 했던 말입니다. 

아브라함 카이퍼의 이 말은 그의 신학 사상을 한마디로 요약한 말입니다. 그의 신락 사상은 종교 개혁을 이끌었던 존 칼빈의 '하나님 절대주권' 사상을 이어 받는 것입니다. 존 칼빈이 하나님이 절대 주권 사상을 카이퍼가 조금 더 세밀하게 발전시킨 것입니다. 카이퍼의 이 사상을 신학자들은 '하나님의 영역 주권' 신학 사상이라고 부릅니다. 

중세를 거치면서 기독교는 신앙의 영역이 교회라는 종교적 영역에만 국한되는 것이로 생각했습니다. 이런 사상이 극단적으로 나타난 것이 바로 수도원 운동입니다. 이 세상은 죄로 가득차 있어서, 죄를 짓지 않기 위해서는 산속 깊이 수도원에 들어가서 하나님과 자신과의 관계만 맺으며 거룩하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생긴 것이 바로 기독교를 교회라는 종교의 영역에만 묶어 두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종교 개혁을 이끌던 칼빈은 기독교는 단지 교회라는 종교적 영역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전반에 걸쳐 하나님의 주권이 선포되어져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그런 칼빈의 하나님 절대주권의 사상을 좀 더 정교하고 세밀하게 다듬은 것이 바로 영역주권 사상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삶의 영역, 즉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학문, 예술, 가정 등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이 통치하신다는 믿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신자와 불신자가 모두 어울려서 사는 이 모든 세상의 영역에서 하나님은 절대 주권을 가지신 분입니다. 이런 신학 사상이 나올 수 있었던 그 배경 중의 하나는 바로 하나님의 일반 은총 교리와 밀접하게 연결됩니다. 일반 은총 교리는  특별 은총과 짝을 이루는 교리입니다. 특별은총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약속된 구원을 얻는 은총을 말합니다. 즉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들에게만 주어지는 은총이 특별은총이라는 것입니다. 반면에, 하나님은 하나님을 믿는 신자나 혹은 ㅂ루신자들 모두에게 햇빛도 주시고, 비도 같이 내려 주십니다. 이렇게 신자나 불신자 모두에게 다 일반적으로 주시는 하나님의 은총이 바로 일반 은총의 교리의 핵심입니다. 우리가 아플 때, 병원에 가서 병을 고치는 것, 믿는 자나 믿지 않는 자들 속에 모두 공히 존재하는 예술적 능력, 이런 모든 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믿는 자나 믿지 않는 모든 자들에게도 공히 주시는 은총입니다. 

일반 은총에 의하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상식들도 하나님의 절대 주권 속에 포함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무엇이 옳은 지 그른 지를 알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자연법칙과 모든 사람들이 공히 자연의 법칙에 의해서 옳다고 판단되는 것들을 분별하는 능력 또한 일반 은총에 속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그런 상식과 일반 은총에 거슬리는 언행을 할 때, 세상 사람들은 등을 돌립니다. 지금 일부 기독교인들이 이런 상식에 맞지 않는 언행을 하며 사람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합니다. 그럴 때, 사람들은 그런 일부 교인들을 보며, 기독교를 상식이 없는 종교로 비난하는 일이 생깁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이 세상에서 상식에 벗어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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