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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평화를 세워야 합니다.
김호경 2019-05-28 08:59:31 7

지난주, 한국에서 제법 유명한 어느 목사가 아주 끔찍한 말을 했습니다. 그 목사가 한 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북한이 침략해 올 경우 자신과 자신의 교회 교인을 포함해 남한 사람 2000만 명이 목슴 걸고 북한 사람 2000만 명을 죽이자 북한 사람을 죽이는 과정에서 같이 죽게 돼도 열심히 아기를 낳으면 인구규모가 현재 수준으로 복원된다 많은 사람들에게 웃기는 목사 로 알려진 장경동 목사가 한 말입니다. 

이 말은 끔찍하기도 하지만, 아주 반 기독교적인 말입니다. 왜냐하면 기독교는 평화를 추구하는 종교이기 때문입니다. 누가는 예수님이 탄생하던 날 밤에 천사들의 노래르 기록합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누가복음 2:14).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이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나라와 평화를 세우기 위함이라는 말입니다. 기독교인들은 이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고 또한 이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를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복음이 활발히 전해지는 곳에는 언제나 평화를 위한 복음 전도자들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한국에 처음으로 복음을 들고 온 선교사인 아펜절러목사님과 얻우드 목사님은 척박한 땅이었던 조선에 교육과 의료 행위를 하며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압제에서 고통을 당하던 한국 민족을 돌보는 일을 하며 한국 민족과 한국 땅에 평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일본 경찰에 쫓기는 독립 운동가들을 숨겨 주기도 하고, 그들을 물심양면으로 돕기도 했습니다. 그런 선교사들과 기독교인들의 수고가 한국 민중들에게 기독교를 선한 종교라는 생각을 심어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독교는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기독교가 성장하는 과정은 이렇게 평화를 위해서 노력하는 복음 전도자들의 눈물과 땀이 그 바탕에 깔려 있습니다. 초대교회 때부터 지금까지 기독교의 복음이 선포되는 곳은 언제나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 편에 서서 그들에게 평화를 세워주는 일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반면에 기독교의 쇠퇴는 언제난 기독교가 권력의 편에 서서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에게 등을 돌릴 때였습니다. 중세의 교회가 쇠퇴한 것은 로마 카톨록 교회가 황제의 권력위에서 군림하던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큰 건물들은 하나같이 다 교회당들입니다. 웅장하고 거대한 교회당 건물에 지금 채워지고 있는 것은 성경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니 혹은 기도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런 교회당들이 사업가들에게 팔려 이제는 그곳이 고급 식당이나 혹은 사교장으로 사용되어지고 있는 형편입니다. 가난한 사람들, 힘없는 사람들에게는 관심이 없고 권력에 취해 권력자들 편에 선 기독교회의 모습니다. 

교회가 힘을 얻고, 부유해지려고 할 때 교회는 쇠락의 길을 걷게 됩니다. 복음은 교회가 낮은 곳으로 내려가서 평화를 위해서 노력할 때 힘있게 선포됩니다. 기독교인들이 모두 복음을 선포해야 함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복음을 전하가 위해서 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평화를 만들어가기 위해서 애쓰는 것은 복음을 전하기 위한 선제 조건입니다. 그리고 그 복음이 바로 전해진 것을 평가하는 리트머스 또한 평화의 안착입니다. 복음을 힘있게 전하기 위해서 교회가 그 어는 때보다 평화를 세워야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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