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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대성당이나 솔로몬의 성전보다 귀한 것
김호경 2019-04-22 15:01:28 10

지난 주 긴급히 전 세계에 실시간 뉴스로 방송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노트르담의 대성당이 불타는 장면이었습니다. 노트르담의 대성당의 지붕에 불이 활활 타오르고, 세상에 새벽을 알리는 수탉의 상이 달려 있던 첨탐이 무너져 내리는 모습을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보았습니다. 이렇게 화마에 첨탑이 무너져 내리는 모습과 대성당의 지붕이 불이 타오르는 모습을 보면서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경악하고 안타까워했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865년이라는 긴 역사를 가진 건물입니다. 인류의 문화 유산으로 프랑스와 카톨릭 교회가 자랑스러워하는 건물입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이렇게 긴 세월 동안 역사의 한 중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수 많은 프랑스의 왕들의 대관식이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이루어져왔습니다. 나폴레옹 황제도 이곳에서 대관식을 거첬습니다. 그리고 수 많은 왕족들과 귀족들이 이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긴 세월 동안 역사의 중심에 있었던 만큼 이 성당은 수많은 예술가들이 자신의 창작의 소재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많은 화가들이 파리의 센느 강변에 웅장하게 자리잡은 고딕 양식의 성당의 웅장한 모습을 그리기도 했고, 많은  건축가들이 이 성당의 고색 창연한 건축물을 보고 영감을 받아 건축 디자인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빅토르 위고 같은 대 문호는 '노트르담의 대성당'이라는 문학 작품을 통해서 수 많은 군상의 인간들을 우리에게 보여 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1990년대에는 디즈니 영화에서 '노트르담의 꼽추'라는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수 많은 사람들에게 노트르담 대성당을 세상의 모든 아이들에게도 소개를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파리에 살지 않는 지구상의 모든 곳에 사는 사람들에게도 노트르담 대성당이 그들의 기억 속에 살아 있습니다. 그래서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더욱 안타까워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노트르담 대성당이 화마에 휩싸이는 모습을 보며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이렇게 역사의 중요한 한 문화 유산이 소실되는 것은 아닌가 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이었습니다. 대성당이 불에 타는 것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면서 동시에 든 생각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인간들이 세운 이 세상의 모든 아름답고 위대한 것이라 하더라도 결국은 소멸되어가는 것이구나 하고 생각이 든 것입니다. 

노트르담 대성당이 화재로 손실을 입은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러나, 어떤 면에서 보면, 하나님의 성전이 무너져 내란 사건이 저에게는 더 충격이었습니다. 솔로몬이 지은 성전이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침공과 함께 성전이 무너져 내렸고, 그 후에 포로로 잡혀갔다가 귀환한 유대인들이 건축한 스룹바벨 성전을 다시 거대하게 재건한 '혜롯 성전'이 로마의 디도 장군에 의해서 완전히 무너져 내린 역사를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성전이 사람의 손에 의해서 무너져 내릴 수 있을까 하고 우리는 생각합니다. 심지어 솔로몬의 성전과 스룹바벨 성전은 처음 건축되어졌을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셨던 성전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성전들도 무너져 내렸다는 것은 정말 충격적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런 건물들보다 더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올바른 사랑의 관계속에서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신앙입니다. 하나님께서 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위대한 건축물이나 어떤 물질이 아니라, 하나님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우리들의 믿음의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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