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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합시다
진영창 2019-01-13 22:40:49 5

우리 한국 민족들은 어려서부터 자신이 명확하게 인식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유교의 가르침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조선 왕조 500년 동안 이어져 왔던 유교의 문화와 유교적인 가르침이 우리 가운데서 훈련되어져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기독교와 유교가 전혀 다른 종교라고 생각을 합니다. 실제로 기독교와 유교는 매우 다릅니다. 기독교는 은혜의 종교입니다. 유일하신 하나님께서 이 땅에 인간의 육신을 입고 와서 우리에게 구원의 크신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을 믿는 것이 기독교입니다. 반면에 유교는 예법과 제사를 중시여기는 종교입니다. 너무나 다른 종교입니다. 그런데, 유교의 가르침을 보면, 성경의 가르침과 유사한 것이 적지 않습니다. 아마도 유교의 가르침에 기독교의 유일신인 여호와 하나님과 예수님의 존재를 합치면, 기독교의 가르침과 많이 닮아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유교의 위대한 선생 중의 한명이 맹자입니다. 맹자는 인간이 기본적으로 선하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성선설을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맹자의 사단설은 그의 주장을 정교하게 다듬은 사상입니다. 사단은 측은지심(惻隱之心) · 수오지심(羞惡之心) · 사양지심(辭讓之心) · 시비지심(是非之心)으로 구성됩니다. 측은지심은 어려운 사람을 불쌍하게 보는 마음입니다. 불쌍히 여기는 마음은 우리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성품을 따라 지음 받은 우리 인간도 측은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오지심은 의롭지 못함을 부끄러워하고 착하지 못함을 미워하는 마음입니다. 이 역시 하나님의 마음이며, 우리가 본받은 마음입니다. 사양지심은 겸손하여 남에게 사양할 줄 아는 마음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겸손하신 분이셨습니다. 그리고 시비지심은 옳고 그름을 판단할 줄 아는 마음입니다. 이렇게 사단은 우리 하나님의 성품과 많이 일치하는 마음입니다. 그런 면에서 유교의 가르침은 기독교의 가르침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맹자의 사단설은 결국 인간이 스스로를 돌아보는 성찰이 있어야 습득될 수 있는 것입니다. 즉 자신을 반성하고 돌아볼 때, 우리 속에 있는 측은지심, 수오지심, 사양지심, 시비지심을 습득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유학은 자신을 늘 반성하고 돌아보는 삶을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 기독교 또한 우리가 우리 마음을 들여다보고 반성하는 삶을 살기를 촉구합니다. 우리가 회개를 하는 것은 우리가 우리의 잘못을 돌아볼 때에만 가능합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광 돌리는 삶을 사는 것도, 우리가 우리를 늘 돌아보고 반성할 때에만 가능합니다. 그런 면에서 유교와 기독교는 매우 닮아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을 하나님 앞에서 잘 살려면, 반성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모세는 이것을 기억하는 삶을 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기억하는 것은 반성하는 마음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신앙을 성장시키는 길은 가장 먼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삶을 사는 데서 나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망한 가장 큰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을 기억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방만하게 살았고, 믿음을 잃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의로운 자녀, 착한 자녀가 되려면, 그리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려면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매일 기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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