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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을 맞이하면서
진영창 2018-11-11 17:45:44 10

11월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감사’라는 단어입니다. 아마도 추수감사절이 11월에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니 2018년이 시작된 지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8년의 끝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는 추수감사주일입니다. 추수감사절은 미국이 어떤 정신으로 세워지게 되었는지를 알려 주는 하나의 큰 절기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은 매우 다양한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하나의 얼굴은 매우 차갑고 잔인하게 느껴집니다. 지난 주에도 Pittsburg의 한 유대인 회당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있어서 1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처처에서 차별이 일어나고, 증오의 언어가 들리고, 협박의 언어가 들립니다. 또한 국제적으로도 세계 곳곳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장소에는 미국의 정치적 입김이 담겨 있다는 것이 드러나기도 합니다. 이렇게 잔인한 얼굴을 하고 있는 미국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미국이 세워진 정신 중의 하나입니다. 유럽에서 미국으로 온 초창기의 이민자들은 대부분 미국에는 황금이 많이 있다는 말을 듣고 온 사람들입니다. 일확천금을 노리고 돈을 쫓아 온 사람들이 미국의 한 부분을 이루는 것이지요. 그래서 처처에서 총을 들고 서로 싸우고, 빼앗고, 죽이는 일들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오늘 날 미국의 보여주는 추악한 얼굴은 모두 이런 잘못된 정신을 이어 받은 사람들이 일으키는 것들입니다.

 

그런데, 미국을 이루는 또 하나의 정신은 바로 추수감사절에 담겨 있는 정신입니다. 미국의 추수감사절은 신앙의 자유를 찾아 나선 청교도들이 세운 정신입니다. 청교도들은 돈을 벌기 위해서 온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고 싶어 온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거룩하게, 그리고 사랑하며 살기를 원했습니다. 그런 청교도들의 후예들이 만들어 가는 정신이 미국의 큰 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미국은 세계에 기독교 정신을 구현하는데 많은 일을 했습니다. 특히 한국인으로서 우리는 미국이 여러가지로 고맙게 느껴집니다. 한국에 선교사를 가장 먼저 파견한 나라가 바로 미국입니다. 세계 각국에서 선교사를 보내 선교활동을 하려고 했습니다. 영국, 스페인, 네덜란드 등 많은 유럽의 국가에서 세계 각국에 선교사를 파견했습니다. 그러나, 그들 모두는 중국과 일본에는 관심이 있었지만, 아시아 대륙의 끝자락에 나와 있는 한반도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 나라에 가장 먼저 선교사를 파견한 나라가 바로 미국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인구의 약 20%가 기독교인구임을 생각하면, 선교사를 한국에 파송 해주었던 미국이 고마울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도 Highway를 운전하다 보면 종종 사고가 나거나 혹은 차에 문제가 생겨 길가에 세워진 차의 운전사들을 돕기 위해서 자신이 가던 길을 멈추고 솔선해서 돕는 미국 사람들을 우리는 종종 목격하곤 합니다. 이들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것을 자신의 책임이라고 느끼는 듯 이웃을 헌신적으로 돕습니다. 이런 모든 것이 다 기독교 정신에서 나온 것입니다.

 

다음 주는 추수감사절입니다. 지금 미국은 미국의 정신의 하나의 큰 축인 기독교 정신을 조금씩 잃어가고 있습니다. 모두가 돈을 자신들의 신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 시간에 하나님의 말씀에 바로 서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하나님을 온 몸과 온 힘과 온 정성을 다해 예배하고자 했던 초창기 청교도들의 정신을 이어 받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추수감사절의 정신을 다시 기억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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