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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선한 사마리아 사람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김호경 2018-10-21 11:56:50 2

지금은 선한 사마리아 사람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캐러밴(Caravan)이라는 말을 들어 봤을 것입니다. 캐러밴은 원래 오래 전 중동과 아시아를 가로지르는 아주 황량한 들판이나 혹은 사막을 통과해서 여행을 하던 무리들을 일컬은 말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아주 힘든 광야를 통과할 때는 그만큼 절실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캐러밴은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 사막이나 황량한 광야를 건너 장사를 해야만 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지금 중앙 아메리카에서 캐러밴이라는 새롭게 생성되어 행진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치적으로 그리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온두라스에서 일자리를 얻기 위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조국 온두라스를 떠나 과테말라와 멕시코를 지나 미국으로 향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현재 그들은 멕시코의 국경을 뚫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그들은 미국을 목적지로 하고 있으며, 지금 트럼프 행정부는 이들이 미국으로 들어오게 될까 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합니다.

 

인류의 역사를 보면, 어느 시대와 장소를 막론하고 난민들이 있었습니다. 전쟁이 일어나든지, 혹은 심한 기근이나 혹은 홍수 등의 자연 재해로 먹을 것을 구하지 못한 사람들이 죽지 않기 위해서 자신이 살던 고향을 떠나 머나 먼 곳으로 이동해서 살아 보겠다는 사람들이 언제나 있어왔습니다. 그리고 그런 난민들을 받아들여야 하는 나라나 혹은 지역은 그런 사람들에게 먹을 것과 지낼 장소를 나누어 주어야 했습니다. 그로 인해서 같이 고통을 감내해야만 하는 경우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난민이나 자연재해 혹은 전쟁으로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을 대할 때, 사람들은 대부분 그들을 불쌍히 여깁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어떤 형태로든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그들을 돕기 위해서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어 주는 것에 대해서 불편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내가 먹을 것도 모자라는데, 어떻게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느냐고 하소연을 합니다.

 

어려움에 처해 있는 사람들을 우리는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예수님은 이런 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이야기였습니다.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이야기의 핵심은 우리가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돕는 것은 그 어떤 명분보다 앞선다는 것입니다. 강도에게 폭행을 당해 죽어가는 사람을 보면서 제사장이나 혹은 레위사람은 자신들이 행해야 할 직임을 생각했을 것입니다.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 혹은 성전에서 봉사하기 위해서 시체나 혹은 피 흘리는 사람을 만지는 것이 부정하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또는 자신이 성전에서 봉사할 시간이 촉박해서 빨리 지나야 했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성전에서 제사장의 직임을 행하거나 성전에서 봉사하는 일은 거룩하고 소중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러한 모든 것보다도 오히려 그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는 일이 더 중요한 일이라고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세상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 정치적으로 고난을 받는 사람들, 혹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고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제자인 우리들이 해야 하는 일은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그들을 도울 수 있는 힘과 능력을 구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 마음 속에도 주시기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선한 사마리아 사람이 되라는 주님의 가르침에 순종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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