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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진영창 2016-06-25 17:47:41 12

관용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Richard Florida라는 도시학(Urban Studies) 교수가 있습니다. 이 교수님은 도시가 어떻게 세워지고, 발전되고, 퇴보되어가는 지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창조계급(Creative class)이라는 독특한 계층이 있다는 이론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창조계급이 많이 모여 있는 도시가 경제적으로도 발전도 이루어진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나라에서 경제적인 발전은 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진행됩니다. ‘경제진보의 제조건’(The Conditions of Economic Progress)를 저술한 클라크 교수는 산업을 제1, 2, 3차 산업으로 나누어서 한 나라의 경제적 발전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연구했습니다. 1차 산업은 농업, 수산업, 목축업 등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구성되고, 2차 산업은 광업, 제조업, 건설업, 전력, 가스, 수도업 등 천연자원과 노동력을 근간으로 하는 산업으루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제3차 산업은 상업, 금융업, 보험업, 관광업, 등 주로 서비스 산업이 주를 이루고 있는 산업입니다. 경제적으로 발전된 나라에서는 2차 산업을 넘어 3차 산업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3차 산업이 발전되지 않으면 결코 선진국으로 들어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플로리다 교수는 서비스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도시가 형성되기 위한 조건으로 창조계층이 많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서비스 산업이 발달하려면 창의력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플로리다 교수는 창조계층을 창조적 사람들로 규정을 합니다. 플로리다 교수가 말하는 창조계층을 구성하는 구체적인 사람들은 기술자(Technology workers), 미술가(Artists), 음악가(Musicians) 등 창조적인 일들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집중적으로 거주하는 도시가 경제적으로도 발전된 도시가 된다고 그의 연구결과를 밝힙니다. 대표적인 예로,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 혹은 텍사스의 오스틴 같은 도시가 하이테크롤로지와 서비스 산업이 아주 발전된 도시로서 경제적으로도 발전을 이루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 도시에 소위 창조계층이 집중적으로 모여서 살더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들 창조계층이 왜 하필 이런 특정한 도시들에만 많이 모이게 되는가에 대한 이유를 살펴본 결과, 이들 도시가 관용적(Tolerance) 태도들을 가지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예술가들이 조금 이상한 모습으로 다녀도 사람들이 그들을 이상하게 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삶과 태도를 차별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관용적인 태도를 취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런 관용이 있는 도시에 창조적인 계층의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이게 되고, 창조적인 계층의 사람들이 모인 곳에 서비스 산업이 발전하게 되더라는 것입니다.

 

물론 플로디다 교수의 이론에 비판적인 연구도 나와 있지만, 그가 말한 서비스 산업이 발달하고,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도시 속에 관용적인 태도가 지배적이라는 것에는 대부분 동의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나와 남을 비교하기보다는 서로 다른 것은 다름을 인정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서로를 인정하고 용서하는 관용적인 태도가 높은 곳에 사람들이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확률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관용의 자세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하나님도 우리에게 “모든 사람들에게 관용을 베풀라”(빌립보서 4:5)고 가르칩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관용을 베풀고 사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들마다 다 차이가 있습니다. 그 다름을 불편하게 여길 것이 아니라,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용납하는 자세로 살아가야 합니다. 교회는 수많은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우리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관용적인 태도로 감싸주고 격려하는 장소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 곳이 바로 천국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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