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말씀 > 목회칼럼
 
늦기 전에 복음을 전하도록 합시다
진영창 2013-12-03 09:25:34 205

교통 사고가 난 지 이제 10일이 지났습니다. 아직까지 가슴에 통증이 심합니다. 특히 기침을 하거나 재치기를 할 때 오는 가슴의 통증은 상상을 불허할 정도로 심합니다. 그리고 한 자리에 오래 앉아 있을 수도 없습니다. 밤에 침대에 누울 때도 통증 때문에 아직 쉽게 눕기도 힘들고, 침대에서 일어날 때도 쉽게 일어날 수 없습니다. 밤에 침대에서 잘 때, 몸을 뒤치닥 거리는 것도 힘이 듭니다. 이렇게 통증이 올 때마다 교통사고의 당시 상황이 생생하게 떠 오릅니다. 갑자기 급정거한 차 뒤로 돌진하고 있는 모습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그리고 앞 차에 부딪힌 순간 가슴에 통증이 심하게 느껴졌던 그 상황, 앞 차를 받을 때 들려 왔던 그 충돌 음, 그리고 그 소리 때문에 귀가 먹먹 거렸던 순간들, 뒤에서 은혜가 코에 피를 흘리면서 울고 있던 모습들… 이런 기억들이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그럴 때마다 자책하게 됩니다. 그 때, 왜 내가 앞차를 바짝 따라가고 있었을까?” “조금만 더 거리를 유지하고 넉넉하게 운전을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등등의 생각으로 자책하게 됩니다. 지난 수요일에 보험회사 직원으로부터 저의 차에 부딪힌 앞 차의 운전자가 부상을 당해 보험 처리 중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때에도 자책감이 들었습니다. 내가 낸 사고로 다른 사람들에게 고통을 끼쳤다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마음이 아프고 자책감이 들어도 이제는 그 사고 순간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과거의 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아무리 내가 “그 때 더 조심할 걸!하고 생각해도 이미 엎질러진 물과 같이 그 사고를 없는 것으로 돌릴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우리의 인생에서는 지워버리고 싶은 아픈 순간들이 있습니다. 그 때, 내가 더 열심히 공부를 할 걸…” “내가 왜 가족들을 더 사랑하지 못했을까?” “내가 왜 사람들에게 쓸데없는 분노의 감정을 쏟아 내었을까? 그러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걸…” 등등의 후회스러운 순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미 지나간 순간들은 되돌릴 수 없는 것들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순간들은 우리의 가슴에 상처로 남아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소소한 실수를 한 것도 가슴이 이렇게 아픕니다. 그런데, 인생에서 중요한 실수를 하게 된다면, 그것은 참으로 심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내가 살아가는 이 순간, 내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 지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리고는 앞으로 후회할 일 없는 선택을 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는 선택을 하기, 가족들에게 사랑과 위로를 주는 삶을 선택하기, 가까운 이웃들에게 격려와 사랑과 도움이 되는 길을 선택하기 등등의 아름다운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그 중에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선택이 있습니다. 그것은 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는 길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번 교통사고를 통해서 죽음이라는 것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사실 죽음을 가까이에 두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들입니다. 언제 어느 순간 죽음의 순간이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 나에게 영생이 있는 지를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다른 말로 내가 예수님을 주로 그리고 구주로 영접하고 고백했는 지를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나의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들이 영생을 가지고 있는지를 돌아보고, 그들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려 주어야 합니다. 어떻게 영생을 얻을 수 있는지를 알려 주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들에게 오늘 영원한 삶이 있음을 조심스럽게 나누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넬슨 만델라의 죽음 앞에서 진영창 2013.12.09
오늘은 추수감사주일입니다 진영창 2013.11.26
 
 
 

하루를 KPCNO로 시작하세요!

7001 Canal Blvd, New Orleans, LA. 70124 TEL : 504-610-8300 DOMAIN NAME : http://www.kpcno.org
Copyright 2016 ⓒ By 뉴올리언즈 한인장로교회(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Orleans).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