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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수련회를 합니다
진영창 2012-09-09 19:31:50 310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은 모든 생물을 암과 수로 짝을 지어 창조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암과 수가 한 쌍이 되어 한 가족을 이루라는 것입니다. 인간도 그렇게 창조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만드신 후에 아담의 갈비뼈를 가지고 그의 짝 하와를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축복하셨습니다. 인간을 그냥 하나의 개인으로 두시려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공동체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로 만드신 것입니다.

 

공동체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세상의 모든 창조물이 존재하는 바탕입니다. 공동체 없이 스스로 존재하는 창조물은 없습니다. 인간도 공동체 속에서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은 후부터 인간들은 공동체 속에서 살면서도 개인주의를 추구하며 살아왔습니다. 창세기 4장과 5장에 기록된 사람들의 이름은 어찌 보면 영웅들의 이름과 닮았습니다. 이들이 추구한 것이 바로 영웅주의입니다. 영웅주의는 개인주의의 다른 이름입니다.

 

역사가 아놀드 토인비는 인간의 역사는 두 개의 큰 사상이 서로 얽히고 설키면서 발전해 왔다고 합니다. 그 두 개의 사상 중의 하나는 헬라 정신이고 다른 하나는 히브리정신입니다. 헬라 정신은 개인주의, 영웅주의를 추구하는 사상입니다. 반면에 히브리사상은 성경에서 나온 사상인데, 이것은 공동체를 중시 여기는 사상입니다. 우리 인류의 역사는 항상 개인을 영웅으로 올려 세우려는 힘과 공동체 속에서 서로를 섬기고 사랑하며 살아가려는 두 개의 힘이 작용해서 발전해 왔습니다. 개인주의는 한 사람의 영웅과 그 외의 모든 사람의 굴종으로 그 결과가 나타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최고가 되려고 합니다. 최고가 되지 않으면 다 묻혀버리고 잊혀지기 때문입니다. 심할 경우에는 최고가 된 사람 밑에서 굴욕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모든 학생을 다 성적 순으로 순위를 매겨서 그 학생들의 미래를 결정지으려는 것도 다 이런 개인주의, 영웅주의의 결과입니다. 이렇게 나타나는 개인주의의 결과로 상처를 입은 학생들이 그 꽃다운 삶을 피워보지도 못한 채 자신의 삶을 스스로 끊어 버리는 일들이 적지 않게 나타나는 것을 우리는 보아왔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공동체 속에서 서로 섬기며 서로 사랑하며 살아야 하는 존재라고 가르칩니다. 그래서 언제나 공동체가 중요합니다. 하나의 공동체 속에서 힘이 있는 사람들은 힘이 부족한 사람들을 돌보고 섬기며 살아가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입니다. 힘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힘 없는 사람들이 노예가 되는 사회는 개인주의의 모습입니다. 이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공동체 속에서 서로 섬기고 사랑하는 법을 배우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가족 수련회를 가지는 것은 이런 훈련을 받기 위한 하나의 노력입니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학교에서 극단적인 개인주의에 깊이 영향을 받으며 자라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성경의 가르침과는 반대가 되는 영웅주의, 개인주의가 마치 우리 삶의 가장 보편적인 가치인 것처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오히려 공동체 속에서 서로 사랑하며 섬기는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가장 좋은 것이 목장에서의 훈련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가족 수련회와 같은 모임을 통해서 우리는 공동체 속에서 서로 섬기고 사랑하는 모습으로 우리를 훈련시켜 나가야 합니다. 이번 가족 수련회에 모두가 참석해서 서로 섬기고 사랑하는 모습으로 스스로 자신을 훈련시키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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