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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회 목회자 수련회에 다녀 왔습니다
진영창 2012-05-02 11:52:07 299

지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진행된 선대회 목회자 수련회에 다녀 왔습니다. 이번 수련회에 초청된 주 강사님은 이연길 목사님이었습니다. 이연길 목사님은 이야기설교라는 부분에 specialty를 가지고 계신 목사님입니다. 이 목사님은 달라스 빛내리교회에서 오랫동안 목회를 하신 후 은퇴를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한국 장신대학교에 설교학 교수로 초빙되어 5년간 교수를 하시다 이번에 학교에서 은퇴를 하시고 다시 미국으로 오셨습니다. 많은 목회자들이 이야기설교가 무엇인지를 알고 싶어했고, 저도 또한 이야기 설교에 관심이 있어 왔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선대회 목회자 수련회는 3일간 집중적으로 이야기설교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강의를 들을 수 있었던 참으로 특별한 수련회였습니다.

 

교회의 역사를 통해서 꾸준히 있어 왔던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설교의 영역입니다. 설교자들이 항상 고민하는 부분 중의 하나가 바로 어떻게 하면 성도들에게 설교를 듣게 할 수 있느냐입니다. 그래서 설교자는 항상 유혹을 받습니다. 성도들이 듣고 싶어하는 설교를 하려는 유혹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성경과는 상관이 없는 설교도 서슴지 않고 하게 되는 일이 생기곤 했습니다. 이런 문제는 교회가 암흑기를 맞이할 때 항상 그 절정에 다다랐습니다. 특히 종교개혁이 일어나기 바로 전에는 설교자들의 설교를 들어보면, 성경의 가르침과는 전혀 상관없이 당시 대중들의 마음을 혹하게 하는 설교가 주류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어떤 신학자는 이 사실로부터 당시의 교회가 암흑기를 맞이한 것은 설교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않고 성도들의 입맛에 맞는 설교만을 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기도 합니다.

 

이연길 목사님께서 한국에서 설교학을 강의하시면서, 많은 교회에서 행해지는 설교의 유형을 연구하셨다고 합니다. 제가 신학교에서 배울 때, 참다운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말씀이 올바로 exposit(강해) 되고, 해석되어져서 전하는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이연길 목사님의 강의도 그 맥락에서 정확하게 일치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연길 목사님의 연구에 의하면, 유명한 설교자들의 설교 중의 적지 않은 목사님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로 강해해서 전달하기 보다는 자기들의 이야기나 혹은 성도들이 듣고 싶어하는 말들만은 골라서 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참된 설교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구약의 선지자들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런 선지자들의 설교보다는 자기들의 귀를 기쁘게 하는 거짓 선지자들의 설교에 더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이사야, 예레미야와 같은 선지자들을 핍박하고 때로는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이연길 목사님은 오늘 날 한국교회의 문제의 많은 부분이 아마도 이런 설교의 문제 때문이 아닌가 하고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성경에서 진정으로 의도하는 참된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강해하고 해석해서 전달하는 설교에 대한 절실함을 전해 주셨습니다.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이 올바로 해석되어 전해져야 한다는 아주 절박한 심정으로 강의를 하시던 이연길 목사님의 강의를 들으며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필요보다는 하나님의 뜻이 올바로 전해져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참된 그리스도의 제자를 만드는 것이 올바른 설교자의 태도라는 말을 들으며 깊은 도전을 받고 결심을 다시 하게 되는 귀한 목회자 수련회였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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