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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그리스도인은 감사할 줄 아는 신앙인입니다
진영창 2011-11-24 18:03:27 314

오늘은 추수감사주일입니다. 1600년대 초에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영국으로부터 탈출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청교도들이었습니다. 신앙의 자유를 찾아서 처음에는 네덜란드로 피신했었습니다. 그러나 거기에서도 그들은 핍박을 받았습니다. 그러자 1620년에 이들은 메이플라워라는 조그마한 배를 타고 102명의 청교도들이 신대륙을 향해 갑니다. 신앙의 자유를 찾아서. 그들은 험난한 항해 후에 1620 11월에 마사츄세츠 주의 Plymouth에 도착했습니다. 그 해 겨울은 너무나 추웠습니다. 그리고 풍토병과 영양부족으로 거의 반 이상이 죽었습니다. 그 다음 해에 인디언의 도움으로 농사를 배운 이들은 어렵게 한해 농사를 지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농사일로 그 해 수확량은 그리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한 해 동안 배고프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자유롭게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고 성경을 볼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했습니다. 비록 적은 소출이었지만 자신들이 신대륙에 제대로 정착할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자신들에게 농사법을 가르쳐 주고 옥수수와 감자의 씨를 준 인디언들을 초대해서 감사의 예배를 드린 것이 바로 첫 번 추수 감사절입니다. 당시 초대 받은 인디언들은 청교도들이 베푼 음식이 너무나 적어서 자신들이 다시 집으로 가서 음식을 가져와서 만찬을 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드린 첫 번 추수 감사절은 이렇게 초라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감격해 하며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렸고, 이웃 인디언들에게도 같이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 싶어 했습니다.

 

감사는 고난 속에서 피어나는 꽃과 같습니다. 참으로 아이러니하게도 풍족함 속에서 자란 사람들은 오히려 감사할 줄 모릅니다. 사람들은 얼마나 자신들이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 줄을 모릅니다. 그러니 감사할 수 없습니다. 고난을 경험해 본 사람만이 지금 자신이 누리고 있는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압니다. 그래서 감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고난을 통해서 배운 감사야 말로 따뜻하고 사람들의 얼굴에 미소가 들게 합니다. 왜냐하면 감사하는 순간은 나 자신이 겸허해 지는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내 주위에 있는 이웃들이 소중하게 보이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내 주변에 주신 하나님의 미소가 보이는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감사는 지극히 성숙한 그리스도인들만이 가질 수 있는 마음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그 이름이라는 찬양시를 쓴 시인인 송명희 시인은 뇌성마비로 고통을 당하는 여인입니다. 태어날 때, 의사가 아이를 집게로 관자놀이를 집어서 자궁에서 꺼내는 과정에서 뇌를 손상시켰습니다. 그래서 평생을 뇌성마비로, 몸을 제대로 가누지도 못하고, 한 마디의 말을 하려고 해도 몹시 힘들게 합니다. 송명희 시인은 그런 자신의 모습에 비관해서 자살까지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하나님을 만났고,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했습니다. 그렇게 초라한 자신의 모습에 비관하던 시인은 그런 자신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보는 순간 울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 후로는 모든 것이 달라 보였다고 합니다. 좌절보다는 오히려 감사가 자신의 마음을 덮었다고 합니다.

 

우리 주위의 환경이 우리를 어떻게 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우리의 마음이 우리 주위의 환경을 따뜻한 눈으로 볼 수 있게 해 줍니다. 지금 닥쳐오는 어려운 환경에서 불평하지 말고, 있는 것을 소중히 여기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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