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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종교 개혁 주일입니다
진영창 2011-11-03 19:53:02 330

1517 10 31, 마르틴 루터가 95개 조항의 반박문을 비텐베르크 성당 앞에 붙임으로써 종교개혁이 시작되었다고 역사가들은 말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매년 10 31일을 종교개혁일로 삼고 있습니다. 종교개혁은 오직 성경,’ ‘오직 은총,’ ‘오직 믿음이라는 세가지 근본 정신으로 그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당시 교회는 성도들이 성경을 읽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평신도들이 성경을 가지고 있으면 중한 벌을 받을 수도 있던 때였습니다. 성경은 오직 사제들만 읽고 해석해야 올바른 해석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그래 놓고 많은 사제들이 설교를 할 때, 아주 비성경적인 설교를 하곤 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돈을 주고 구원을 살 수 있다고 가르치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마르틴 루터는 95개조의 반박문에서 오직 성경으로 되돌아 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우리가 구원을 받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총에 의해서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이렇게 평신도들의 손에 성경이 돌아오고, 잘못된 구원론을 바로 잡은 것이 종교개혁의 가장 큰 성과입니다. 그런데, 20세기 말엽까지 개혁되지 않았던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교회입니다. 신학 수업을 받을 때, 몇 가지 큰 과목이 있습니다. 그것은 조직신학, 성경신학, 그리고 실천신학입니다. 조직신학은 그야말로 성경에서 가르치는 큰 담론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누구이신가?” “예수님는 누구이신가?” “성령님은 누구이신가?” “구원은 어떻게 받는가?” “교회란 무엇인가?등의 담론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대부분의 논의는 아주 큰 진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덜 연구되고 있는 분야가 바로 교회란 무엇인가?라는 교회론입니다. 오죽했으면, 현재까지 가장 뛰어난 교회론의 저자가 바로 로마카톨릭의 신학자 한스 퀸의 교회론으로 여겨질 정도일까요? 그래서 개신교 신학교에서 교회론을 가르칠 때, 한스 퀸의 저서를 아주 깊이 있게 긍정적으로 인용이 됩니다. 아직까지 교회에 대해서 개혁교회가 문제가 많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마르틴루터나 칼빈이 세운 교회는 로마카톨릭교회와 그리 크게 다르지 않은 교회의 형태입니다. 의전도 비슷합니다. 조직도 비슷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로마카톨릭교회가 가지고 있는 교회의 문제점을 그대로 다 답습하고 있는 것이 현재의 교회의 문제입니다. 그런 가운데 20세기 말엽부터 교회를 신약의 초대교회의 모습으로 회복하자는 운동이 시작되고 지금 한창 전개되고 있습니다. 초대교회에서 행해온 교회의 형태와 사명등을 새롭게 회복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를 만들어 보자는 것이 바로 그 운동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바로 가정교회가 있습니다. 가정교회는 단순히 주일 예배를 하고 주중에 목장예배를 하는 교회가 아니라, 신약의 초대교회의 모습을 회복하자는 더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교회가 바로 신약의 초대교회였습니다. 그 교회로 회복해서 우리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리는 교회, 영혼구원해서 제자삼는 가정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기도하며 중심을 잡고 나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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