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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컨퍼런스에 다녀 왔습니다
진영창 2011-10-09 19:29:01 306

지금 시카고에서, LA에서, 그리고 뉴욕에서 또 한국에서 교회에 적지 않은 문제들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교회의 재정을 목사가 마음대로 유용했다는 소식도 들려 오고, 성적인 문제들에 휩싸여 발생하는 민망한 소식도 들립니다. 또한 한기총의 회장이 되기 위해서 뇌물을 뿌려 표를 얻으려 하고, 또 뇌물을 받고 표를 찍어 주는 그런 일들이 일어납니다. 이런 문제들로 인해서 사회에서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한기총을 해체하라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일들의 핵심에 목사가 있다는 사실에 저는 같은 목사로서 많이 당황스럽고 부끄럽기도 합니다. 이제는 세상 사람들이 목사를 목사라고 부르지 않고 먹사라고 부릅니다. 저는 이런 호칭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믿지 않는 사람들의 눈에 목사가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지구촌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이동원목사님께서도 목사가 목사로서의 삶을 제대로 살지 못하면 먹사가 된다고 하셨던 말씀이 지금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저는 이번에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에 다녀 왔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만나는 목사님들을 볼 때마다 힘이 납니다. 감격스럽습니다. 그들과 함께 있을 때, 마치 저의 마음도 깨끗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왜냐하면,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에서 만나는 목사님들을 보면, 어렵고 힘든 길을 자청해서 가는 것을 보기 때문입니다. 오직 영혼구원해서 제자삼고자 하는 목적 하나로 살아가고 있는 목사님들을 볼 때마다 그들의 열정이 전해져 오는 것을 느끼며 새롭게 다시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어서 너무나 좋습니다. 이들 목사님들 중에는 영혼구원에 전념하기 위해서 기존 신자들을 받지 않기로 결심을 하고 주보에 그 사실을 기록한 목사님들이 적지 않습니다. 기존 신자들이 오면 그들을 관리하는데 힘을 다 소진해서 영혼구원의 동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끼기 때문에 그런 결단을 하고 있다고 말씀을 해 주십니다.

 

저는 이런 목사님들을 보면, 명인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어떤 일에 전념해서 10년을 계속하면 달인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일에 전념해서 20년을 하면 명인이 된다고 합니다. 가정교회를 하는 목사님들을 보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절대로 포기하거나 지치지 않고 그 길을 가고 있는 것을 봅니다. 그런 목사님들의 오직 한길을 가고자 하는 그 집념 속에서 명인의 모습을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그룹 토의를 하는 가운데, 가정교회를 이끌어가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목사의 영성이라는 것에 깊은 동의를 했습니다. 사실 목사가 성령 충만한 삶을 살지 않고서는 결코 갈 수 없는 길이 바로 가정교회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가정교회는 기도목회라고 하는 선배 목사님들의 조언이 가슴 깊이 다가오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매우 제한 되어 있어서 또 우리의 능력이 너무나 한정되어 있어서 한 영혼을 주님께 인도한다는 것이 참으로 어렵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그래서 더욱 더 열심히 기도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영혼구원해서 제자삼는 가정교회를 이끌어 가는 것입니다. 깊은 영성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 더 열심히 기도하고 말씀 속에서 자신을 비춰보는 삶을 먼저 살아갈 것을 마음 속 깊이 다짐하고 돌아온 참으로 은혜 깊은 목회자 컨퍼런스였습니다. 제가 이렇게 은혜스러운 자리에 다녀 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신 모든 성도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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